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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텍은 독일에서 전력·가스를 공급하는 공기업 에너시티가 지난 2020년 7월 설립한 자회사다. 독일 전력거래 시장에 특화된 에너지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링크텍 플랫폼에 입점한 사업자들은 마케팅, 전력망 운영, 요금 청구 등 사업 프로세스 전반을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한화큐셀은 이번에 확보한 에너지 플랫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 맞는 전력 판매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가정용, 상업용 건물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분산에너지 사업에도 활용한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를 통한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은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