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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첫 대면 쇼케이스 성료 “꿈을 이뤘다” 눈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첫 대면 쇼케이스 성료 “꿈을 이뤘다” 눈물

기사승인 2022. 07. 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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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첫 대면 쇼케이스 (1)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첫 대면 쇼케이스를 성료하고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20일 오후 6시 데뷔 첫 미니 앨범 '헬로, 월드!(Hello, world!)'를 발표하고 이날 오후 8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헬로, 월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NOW.(나우)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 진행했고, 첫 만남을 기다려준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새 앨범 타이틀곡 '테스트 미(Test Me)'와 수록곡 '서커 펀치!(Sucker Punch!)'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고 '파이럿츠(Pirates)' '낙 다운(KNOCK DOWN)' '스트로베리 케이크(Strawberry Cake)' 그리고 지난해 12월 6일 발표한 데뷔곡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까지 전곡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처음으로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라 너무 떨린다. 함성소리를 꼭 듣고 싶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오프닝 무대도 잘 해낼 수 있었다"며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 건일과 준한(Jun Han)은 각각 영어와 일본어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해외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이들은 TMI 근황 토크부터 직접 작업에 참여한 수록곡 소개, 개개인의 매력을 발산하는 솔로 코너, 음악 방송을 위한 엔딩 요정 테스트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엿보이는 코너들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JYP 선배 그룹들의 히트곡 댄스에 도전하는 시간을 마련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첫 컴백을 맞이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저희를 기다려줘서 정말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 팬분들을 직접 만나는 게 처음이라 무척 긴장됐다. 연습하고 준비한 만큼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성장하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많은 선배님들이 '팬분들을 만나면 왜 그동안 열심히 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걸 느끼게 됐다. 여러분이 좋으셨다니 저도 행복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주연은 "악기 세팅되어 있는 무대를 보면서 많이 참았는데 팬분들이 앞에 계신 걸 직접 보니 더 감정이 폭발하는 것 같다. 이렇게 노래하는 기회를 갖고 싶어서 이 자리까지 왔는데, 이 자체만으로도 꿈을 이룬 것 같다. 앞으로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많이 사랑해 주시고 다 같이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가 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선보인 신인 밴드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이자 리더인 건일을 주축으로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 6인으로 구성됐다. 새 음반 '헬로, 월드!'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첫 번째 단계를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각자의 삶을 살던 여섯 멤버가 미지의 공간 '♭form'(플랫폼)에 첫걸음을 내딛고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신보는 발매 당일(20일) 오후 7시 기준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리테일 앨범 실시간 차트 2위에 올랐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늘(21일) 오후 6시에 방영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격해 신곡 '테스트 미'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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