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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이건명·렌’ 출연…뮤지컬 삼총사 9월 개막 “더 새롭고 더 화려”

‘신성우·이건명·렌’ 출연…뮤지컬 삼총사 9월 개막 “더 새롭고 더 화려”

기사승인 2022. 07.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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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모험과 뜨거운 우정이 있는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9월 더 새롭게, 더 화려하게 돌아온다.

뮤지컬 삼총사가 9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8년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10주년 공연 이후 4년 만이다.

뮤지컬 삼총사는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작품을 원작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22 뮤지컬 삼총사는 '1976 할란카운티' 등 다수의 대형 뮤지컬을 통해 배우와 관객 모두에게 신임을 받고 있는 유병은 연출이 참여해 새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삼총사의 펜싱 결투장면은 관객들에게 매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20222 삼총사도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 장치와 현란한 아크로바틱 안무로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 모든 것을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연기는 빠질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뮤지컬 삼총사는 연륜 있는 뮤지컬 배우들과 실력 있는 한류 아이돌들의 조화로 매 시즌 화제를 불러왔다.

삼총사의 리더이자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 역에는 신성우, 이건명, 김형균이 캐스팅 됐다. 아토스역의 신성우는 초연부터 지금까지 삼총사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해온 배우다. 삼총사의 아토스는 '신성우의 아토스'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니다.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아토스를 연기하는 배우 신성우가 아닌 아토스 그 자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잭 더 리퍼 등 꾸준한 작품 활동과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이건명과 뮤지컬 '1967 할란카운티'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형균은 새로워진 삼총사에 연륜을 더해 관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삼총사의 멤버이자 유쾌한 로맨티스트 '아라미스' 역에는 김준현, 김신의, 김현수가 함께 한다.

김준현은 지난 시즌 아토스 역을 맡았지만 이번에는 아라미스로 무대에 오른다. 다수의 작품에서 항상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작품에 깊이를 더했던 김준현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의 아라미스로 돌아올 지 기대된다. 밴드 몽니의 보컬이자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까지 사로잡은 김신의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이자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김현수가 또 다른 매력의 아라미스로 활약할 예정이다.

삼총사 멤버 '포르토스'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 하며 흥행을 이끌어온 주역이자 카리스마로 관중을 압도하는 김법래가 합류하며, 평안하고 안정적인 연기의 장대웅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삼총사의 맴버로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달타냥' 역에는 뮤지컬 배우 정욱진과 최민우, 뉴이스트 렌, 아스트로 라키, DKZ 경윤, 민규가 발탁됐다.

넘치는 끼와 재능을 선보일 배우 정욱진과 유쾌한 연기로 관객들을 웃음 짓게 만든 뮤지컬 배우 최민우가 통통 튀는 매력의 달타냥을 선보이고, 보이그룹 뉴이스트 출신 렌은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한층 성숙해진 본인만의 달타냥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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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뮤지컬에 첫 발을 내딛은 신예들의 달타냥도 관심사다.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라키는 뮤지컬 무대에 달타냥으로 데뷔한다. 라키는 아이돌 데뷔 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빌리로 발탁됐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을 만큼 춤 실력은 물론 노래 실력까지 갖춘 실력파 아이돌이다.

DKZ의 경윤은 첫 뮤지컬 도전에서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쳤다. 파워풀한 보컬로 라이브에 특화된 아이돌답게 준비된 가창력으로 이번 무대를 채울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DKZ 민규도 독특한 음색으로 경윤과는 차별화된 달타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초연부터 함께해온 백주연이 '말라디' 역으로 합류했다. 그는 김아선와 함께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미모의 여간첩을 연기한다. 서범석, 강동우는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재상 '리슐리외' 역으로, 효은과 김수는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파리의 청순한 여인 '콘스탄스' 역에, 리슐리외 근위대의 대장 '쥬사크' 역에는 고경만, 김상현, 엄준식이 이름을 올렸다.

앙상블을 비롯한 총 48명의 배우들이 관객들을 17세기 파리의 낭만 속으로 초대한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다음 달 2일 오후 2시에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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