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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올해 새롭게 새마을금고 모델 확산을 추진하는 국가다. 이번 연수는 지속가능한 농촌개발과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연수를 먼저 진행하게 됐지만, 간접체험을 위한 현장견학 영상과 실시간 화상 연수 등 효과적인 연수과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개발도상국 지역사회 개발의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새마을금고는 현재까지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3개 협력국을 대상으로 53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됐다. 이들 국가에서 1만2000여명의 회원이 10억원이 넘는 저축금을 형성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다른 개발도상국에서의 새마을금고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에서도 새마을금고 모델이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마을금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 하나인 '글로벌 MG' 활동으로, 전 세계 금융소외 지역에 금융포용시스템을 전수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