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

“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22. 08. 05. 08: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 실적이 더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 매출액 1575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5%, 95.7% 증가했다.

이현지 연구원은 "분기 방영작품은 13편으로 전년 대비 라인업이 7편 확대됨에 따라 편성매출이 증가했고,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등 텐트폴 작품 이외에도 신규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로의 신작 및 구작 판매 성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OTT 오리지널 작품 확대로 판매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특히 신작과 구작 모두 판매단가가 크게 오르며 처음으로 1000억원대의 판매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기대할 만한 대작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오리지널로만 9편의 작품이 방영될 예정"이라며 "기존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뿐 아니라 쿠팡플레이, 아마존프라임, 애플TV플러스 등 신규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수익성 중심 전략 펼쳐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특히 4분기에는 첫 미국 드라마이자 규모가 큰 '더 빅도어 프라이즈'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오리지널 판매가 예정돼 있다"며 "신작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구작 판매 이어지며 사상 최대 판매매출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