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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미사일 5발 대만 상공 날아 일본 EEZ에 낙하”, 美항모 주시 명령

“中미사일 5발 대만 상공 날아 일본 EEZ에 낙하”, 美항모 주시 명령

기사승인 2022. 08. 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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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사일. /신화 연합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떠났지만 후폭풍은 여전히 거세다. 중국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일부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미국은 자국 항모에 상황을 주시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5일 교도통신은 중국의 군사훈련 중 미사일 일부가 일본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낙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중국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규정 EEZ 내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확인했다.

일본 정부를 인용한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4일 발사한 것으로 대만 측이 파악한 탄도미사일 11발 가운데 5발이 자국 EEZ 안쪽에 떨어진 것을 두고 일본 정부는 중국 측에 항의했다.

일본 방위성은 특히 5발 가운데 4발은 대만 본섬 상공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일본의 안전보장 및 국민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라며 강력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미국 백악관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이 나왔다. 이날 중국 탄도미사일의 대만 동·남북 해역 발사 관련 브리핑에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대만해협 안팎에서 도발적인 군사 활동을 증대하는 명분으로 사용하면서 과잉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커비 조정관은 "중국이 무엇을 선택하든 대비가 돼 있다"며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로널드 레이건호 및 항모 강습단이 이 지역에 머무르면서 상황을 모니터할 것을 지시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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