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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새 총무원장에 진우스님 사실상 확정...단일 후보 무투표

조계종 새 총무원장에 진우스님 사실상 확정...단일 후보 무투표

기사승인 2022. 08. 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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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무원장 취임일은 9월 28일, 임기는 4년
진우스님 "소통, 포교, 교구 종단 운영 3대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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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이 예상되는 진우스님./제공=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새 총무원장에 진우스님이 사실상 확정됐다. 1994년 종단 개혁 사태로 총무원장 선거가 도입된 이후 단일 후보로 추대돼 무투표로 종단 수장 자리에 오르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조계종은 11일 오후 5시 제37대 총무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종단 내 최대 종책모임인 불교광장이 합의 추대한 진우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따.

진우스님은 후보자가 1인일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하는 '무투표 당선 규정'에 따라 오는 18일로 예정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자격 심사를 거쳐 당선을 확정 짓게 된다.

이 규정은 총무원장 선거 때마다 후보 비방과 의혹 제기 등이 있자 이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2019년 종단 선거법 개정을 통해 도입돼 이번에 처음 적용됐다. 이에 따라 24개 교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선거인단 선출과 9월 1일 선거인단 투표는 생략된다.

차기 총무원장 취임일은 9월 28일이다. 임기는 4년이며 중임이 가능하다.

지난 3년간 조계종 교육원장을 지낸 진우스님은 총무원장 권한대행, 백양사 주지, 불교신문사 사장, 호계원 재심위원, 담양 용흥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진우스님은 지난 10일 출마의 변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배움, 수많은 스님의 소명의식과 공덕의 토대 위에서 한국 불교 중흥의 새 역사를 쓰겠다"면서 "소통, 포교, 교구를 종단 운영의 3대 기조로 삼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확산하는 포교를 최고 과제로 삼겠다. 교구본사 중심의 효율적인 종무행정을 제안하고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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