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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최측근, 우크라 동부 방문…“돈바스 안보보장은 러시아의 우선순위”

푸틴 최측근, 우크라 동부 방문…“돈바스 안보보장은 러시아의 우선순위”

기사승인 2022. 08. 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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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왼쪽 러시아 국기 앞)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방문해 돈바스 지역인사와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메드베데프 공보채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전직 대통령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전격 방문했다.

러시아 일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자신의 텔레그램 개인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돈바스를 방문하여 LPR(루간스크 공화국)과 DPR(도네츠크 공화국)의 수장을 만났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푸틴 대통령을 대신해 돈바스 두 공화국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최우선순위 회의를 가졌다"며 "이번 회의에는 러시아 연방 검찰총장, 러시아 대통령 행정부 부국장, 내무장관, 건설부 장관 및 러시아 연방보안국 FSB(전 KGB)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돈바스 두 공화국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촉진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돈바스 공화국 법률을 러시아 연방 법률과 조화시키고 기반시설 복구와 병원·학교 수리 등 사회문제, 시민 지원을 위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돈바스 공화국 수사위원회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저지른 형사사건과 관련해 수집된 증거 및 수사진행 상황에 대해서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후 러시아 총리까지 역임한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이뤄진 러시아 최고위급 인사방문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지난 7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자국 영토로 병합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강행할 경우 평화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우크라이나는) 과거 우리의 파트너였지만 이제는 러시아의 군사적 패배를 바라고 우리를 힘으로 누르려는 세력의 조건은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우리의 조건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평화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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