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복지부)는 오는 9월 1일~11월 30일까지 국가트라우마센터·권역별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의료진·소방·심리지원·행정업무 등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인 '마음쉼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기본프로그램(마음건강평가·소진관리교육·소진관리집단상담)과 선택프로그램(치유요가·숲체험·연극치료·소진캠프)으로 구성된다.
마음쉼표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로 할 수 있다.
곽숙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와 소진 예방이 중요하다"며 "2년 넘게 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이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