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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원, 5억원 수뢰 혐의로 체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 5억원 수뢰 혐의로 체포

기사승인 2022. 08. 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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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_체포
다카하시 하루유키 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이사가 17일 대회 스폰서 아오키(AOKI)홀딩스로부터 5100만엔의 뇌물을 전달받았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일본 TBS 방송화면 캡처
대회 스폰서 기업으로부터 5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다카하시 하루유키 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이사(78)가 결국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

일본 TBS 방송은 17일 도쿄지검 특수부가 다카하시 전 이사를 뇌물수수죄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다카하시 전 이사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도쿄패럴림픽 스폰서 기업 아오키(AOKI)홀딩스의 아오키 히로노리 전 회장 등 세 명도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체포됐다.

도쿄지검에 따르면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의 1인자로서 도쿄올림픽 흥행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다카하시 전 이사는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남성복 기업 아오키홀딩스로부터 대회 스폰서 계약 및 라이선스상품 계약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5100만엔의 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다카하시 전 이사는 자신이 대표직을 맡은 컨설팅 회사로 자금이 전달됐다는 점을 들어 "도쿄 대회와는 상관없는 컨설팅 비용"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도쿄지검은 아오키홀딩스가 2018년 조직위와 계약을 체결해 대회 스폰서가 됐고 이후 올림픽 엠블럼이 새겨진 양복 등 공식 라이선스상품을 판매한 점에 주목하고 뇌물수수 여부에 대해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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