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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남은 1410일 과제 ‘ㄴ자형 반도체 벨트’”

이상일 용인시장, “남은 1410일 과제 ‘ㄴ자형 반도체 벨트’”

기사승인 2022. 08. 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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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50일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취임 50일 맞아 언론 브리핑을 통해 'ㄴ자형 반도체 벨트' 근간의 반도체산업 육성 등 남은 1410일의 임기 동안 할 과제를 밝혔다./홍화표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취임 50일을 맞아 언론 브리핑을 통해 'ㄴ자형 반도체 벨트' 근간의 반도체산업 육성 등 남은 1410일의 임기 동안의 과제를 밝혔다.

이 시장은 18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민선 8기 용인시의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이 시장은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 플랫폼시티에서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ㄴ자형 반도체 벨트'로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벨트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인 램리서치와 서플러스글로벌, 소·부·장 특화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으로 이뤄진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반도체 벨트는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과 국지도 57호선 확장, 경강선 연장 등을 통해 용인 서부의 남북과 용인시의 동서를 반도체 관련 기업들로 채우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화성 봉담읍에서 용인(기흥~남사~이동~원삼~백암~일죽)을 지나 충주까지 73㎞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이상일 시장의 공약과 관련된 중요 사업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선 교통망 확충이 필수"라면서 "용인을 동서로 관통하는 반도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고속도로 주변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입주로 용인시의 반도체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글로벌 반도체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 플랫폼시티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연구 허브로 만드는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에는 10만㎡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이용해 연구·개발과 일부 제조까지 가능한 반도체 소·부·장 전용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에도 반영돼있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원삼면에 조성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도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해 민관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 관내 대학 계약학과 개설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했다.

여기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교통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경강선 연장 △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국지도 28호선 조기 착공 △고기교 확장에 공을 들이겠다는 게 이 시장의 복안이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23개 노선과 함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돼 있지만, 추가검토사업이란 말 자체가 과거에는 희망고문이었다"며 "2~3년 안에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심의가 열려 경강선 연장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해 희망고문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고기교 확장과 관련해서는 "고기교는 오랜 시간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으로, 최근 성남시와 고기교 확장 및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한 상호 합의도 이뤘다"면서 "고기교 확장과 주변도로 확충을 통해 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수해가 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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