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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요한손 “2024년 서울 강동 매장 오픈…제품 수급 원활치 않아 매출 감소”(종합)

프레드릭 요한손 “2024년 서울 강동 매장 오픈…제품 수급 원활치 않아 매출 감소”(종합)

기사승인 2022. 09. 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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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3년만에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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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14일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이케아광명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2 회계연도 성과 및 2023 회계연도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14일 "이케아 코리아가 2024년 서울 고덕 상업지구 내 강동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날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이케아광명점에서 3년만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2025년 상반기 대구 매장을 오픈하는 게 목표이며 큰 매장 형태가 아닌 소규모로 색다른 매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격 인상 관련해 "몇 개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많은 사람에게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겠다"며 "코로나로 인해 서플라인 체인에 약간 문제가 있고 인플레이션 거시경제, 에너지 위기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모니터링을 통해 조금 긍정적 요인이 보이면 다시 가격을 하향 조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 중 기업 간 거래(B2B) 관련해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는데 대기업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 큰데 공간적 부분만 투자하는 게 아닌 상업공간, 사무공간 등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디자인 전문가 공간에 투자하겠다. 지금 갖고 있는 비중을 2배로 높이는 게 목표다. B2B는 경쟁사가 하는 대형 아파트에 제품을 납품하는 게 아닌 홈퍼니싱을 제공하는 약간 소규모의 B2B"라고 밝혔다.

코로나 영향 관련해 "코로나로 제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사가지 못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며 "지금은 화물선과 서플라인 체인이 많이 회복됐다. 코로나 기간 특정 제품이 많이 판매됐으며 홈오피스 제품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시 안정세로 돌아왔다. 또 부동산 매매가 줄어 거래 자체가 감소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출과 배송료 관련해 "옴니채널은 온라인과 같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옴니채널을 편하게 디지털툴로 사용할 계획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집 고민 등 이케아 채널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게 하는 것"이라며 "배송 계속해 면밀히 모니터링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 다른 방법 통한 가격 인하 옵션도 모색하고 고객 피드백을 통해 어떤 니즈가 있는지 파악하겠다"고 했다.

매장 확장 관련해 "한국 매장 확대는 글로벌 자금 조달을 통해 이뤄진다. 이케아는 수익에 중점을 두는 브랜드가 아니다. 수익 이용 관련해 수익 재투자와 이케아재단에서 취약계층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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