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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 아라뱃길에 고급 요트 띄운다

DK아시아, 아라뱃길에 고급 요트 띄운다

기사승인 2022. 09. 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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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DK아시아와 은성중공업이 알루미늄 파워 카타마란 요트 건조계약 체결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제공 = DK아시아
DK아시아가 아라뱃길에서 요트를 운항할 전망이다.

DK아시아는 지난달 10일 요트제작 전문기업인 은성중공업과 국내 최대 크기 66ft 알루미늄 파워 카타마란 요트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요트 진수일은 2023년 7월 예정이며 DK아시아는 진수식 이후 (가칭)'검암로열마리나' 건립 투자를 제안할 계획이다. 투자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요트 추가 발주도 계획하고 있다.

DK아시아는 인천 서구 지역 및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의 하나로 (가칭)검암로열마리나 건립 및 투자를 제안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안전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현재 제주도와 강릉 및 부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트체험과 투명 카누, 카약 체험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지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할 예정이다.

국비 2조7000억원을 들여 국책사업으로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운하 경인 아라뱃길은 물류와 여객 달성률이 각각 8%, 20% 밖에 되지 않아 배 없는 뱃길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방치되고 있다.

이에 DK아시아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검암역 인근에 (가칭)검암로열마리나 건립 투자를 제안해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DK아시아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존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지역발전과 지역인재 양성 그리고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가칭)한들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기증했다. 2022년 2월 착공에 들어간 (가칭)한들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은 연면적 1만8102㎡, 지하 1층~지상 5층, 초등학교 38개 학급과 병설유치원 7개 학급 규모로 2023년 5월 완공 예정이다.

또한 DK아시아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의 메인 도로인 한들로 1km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과거 슬럼화되었던 한들로는 현재 DK아시아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205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를 구현해 낼 수 있는 경관 LED가로등과 국내 최초 경인 아라뱃길 물결을 모티브로한 디자인 특화 방음벽, 10만주 이상의 다채로운 꽃과 나무를 갖춘 완충녹지가 조성돼 큰 호평을 받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조깅, 산책, 드라이브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한들로 1km 도시기반시설과 조화를 이룰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 로열 아너스 애비뉴도 DK아시아가 100% 직영임대 운영할 예정으로 한들로 일대가 365일 활기가 넘치는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된다.

DK아시아는 커뮤니티 특화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0일 건조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대 크기인 66ft 파워 카타마란 요트를 통해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파워 카타마란(쌍동선) 요트는 유럽이나 지중해에서 볼 수 있는 초호화 요트로 하나의 몸체와 하나의 엔진으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요트와 달리 두 개의 몸체와 두 개의 엔진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운항이 가능하다. DK아시아가 이번에 계약한 파워 카타마란 요트는 국내 최대 크기인 66ft로 승객 50명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총 53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내외부는 현대적인 감성과 클래식한 모던 인테리어가 접목된 DK아시아만의 시그니쳐 디자인이 적용된다.

DK아시아는 2022년 1월 선착공에 들어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 1500가구 입주민을 시작으로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운항 경로는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정서진까지 총 18.2km거리로 데이투어(낮 시간대)와 선셋투어(석양 시간대) 두 가지 테마로 운항될 계획이다. 데이투어는 경인 아라뱃길의 대표 명소 공간인 수향 8경을 둘러보는 코스로 낮 시간대에 진행되며, 선셋투어는 붉은 노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인 아라뱃길과 정서진의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석양 시간대에 진행된다.

김정모 DK아시아·DK도시개발 회장은 "요트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역동적인 모습의 경인 아라뱃길로 재창조해 지역민만이 아닌 타지역사람들도 즐겨 찾는 명소이자 자연과 문화와 감성이 가득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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