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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마스크 완전 해제 검토… 실외 마스크부터”

질병청, “마스크 완전 해제 검토… 실외 마스크부터”

기사승인 2022. 09. 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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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마스크 착용 언제까지<YONHAP NO-6385>
/연합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실외 마스크와 관련한 남아있는 방역 조치를 모두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박혜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실외(마스크 해제)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면서 밀집도 등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집회'에서의 의무는 유지했다. 이에 따라 실외 마스크와 관련한 남은 의무가 해제된다는 것은 스포츠 경기장, 콘서트장 등 50인 이상 군중이 모이는 실외 행사에서 마스크를 벗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실외에서 50인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이미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스포츠 경기장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기존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한 방역 조치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단장은 "BA.5 변이로 인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서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조정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며 "지속가능한 방역시스템을 위해서는 과태료 등 법적 강제보다는 참여에 기반한 방역수칙 생활화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대한 국민적 동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이후에 코로나19 유행 안정화 여부와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에 따른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 모니터링, 방역 ·의료체계 대응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자문위원회를 포함한 정부 내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조정 필요성과 단계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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