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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 고소에 “재판정 나와 당당히 말씀하시지”

한동훈, 민주당 고소에 “재판정 나와 당당히 말씀하시지”

기사승인 2022. 09.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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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검수완박 모두진술에서 허위사실 유포" 경찰 고소
한동훈, "진실 말한 것, 국민·언론·재판관들 다 보셨다"
한동훈 장관, '검수완박' 공개 변론 참석<YONHAP NO-3833>
2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관련 공개 변론 참석에 앞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재판정에 나와서 당당하게 말씀하지 그랬느냐"고 응수했다.

한동훈 장관은 28일 법무부를 통해 "공개된 재판정에서 한 공적인 변론에 대한 불만인 듯하다"라며 "재판을 5시간이나 했는데 뒤늦게 재판정 밖에서 이러실 게 아니라, 할말이 있으면 재판정에 나와서 당당하게 말씀하시지 그랬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가 진실을 말했다는 것은, 국민들과 언론, 헌법재판관들 모두 보셨다"면서 "더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전용기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한 장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민주당은 한 장관이 전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관련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모두 진술에서 한 장관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전날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에서 "이 법률은 정권교체를 앞두고 일부 정치인들이 범죄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잘못된 의도로 만들어져 위헌"이라며 "대선에서 패하고 정권교체가 다가오자 민주당 의원들은 갑자기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발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로부터의 수사권 분리를 주장하며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켜내겠다'고 공언했다"면서 "정권교체를 불과 24일 남긴 4월15일 민주당은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고, 일부 정치인들을 지키겠다 선언하고 추진한 입법이 마치 청야전술하듯 결행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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