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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고, 충암고 이어 두번째 공영형 사립학교 선정

서울외고, 충암고 이어 두번째 공영형 사립학교 선정

기사승인 2022. 10. 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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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비·특색사업비 등 4년간 12억 지원
교육청, 2년 지원 후 재지정 평가
0시교육청
/박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공영형 사립학교를 운영할 두 번째 학교로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외국어고등어학교가 최근 서울의 두 번째 공영형 사립학교로 선정돼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임원 정수의 일부를 교육청 추천 임원으로 선임하는 등 공적 역할을 확대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교육청으로부터 행정·재정 지원을 받는 학교다.

사립학교의 의사결정 체제의 공공성을 높이고, 학교 운영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충암고가 첫 모델로 지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외고는 4년간 공공과제를 수행하고, 교육청은 연간 3억원(환경개선비 2억5000만원·특색사업비 5000만원)씩 총 12억원을 지원해 서울외고의 공영형 사립학교 추진 과제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과제로는 △공영형 이사회 구성·운영 △인사관리 공공성 확대 △법인 및 학교 재정 투명성 및 책무성 강화 △민주적 학교문화 △교직원 전문성 향상 등 계획 수립·운영 등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외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청숙학원은 임원 간 분쟁으로 학교장을 장기간 선임하지 못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며 "이번 선정으로 학교법인의 의사결정 구조를 개편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교육청은 공영형 사립학교 지정 2년차에 중간평가를 실시한다. 교육부·교육청 정책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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