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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나날이 커지는 간편결제 규모…전자금융업자 재정건전성 관리 필요

[2022 국감]나날이 커지는 간편결제 규모…전자금융업자 재정건전성 관리 필요

기사승인 2022. 10. 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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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거래 규모 기준 상위 10개사 간편결제 가입자수 최대치 갱신
전자금융업 상위 10개사 기준 부채비율 평균 460%
간편결제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소비자가 간편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간편결제 가입자 수의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자금융업자의 재정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전자금융업자별 간편결제' 관련 자료를 보면, 상위 10개사 기준 간편결제 가입자 수가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자수를 살펴보면 △네이버파이낸셜이 3066만5000명 △쿠팡페이 2453만8000명 △카카오페이 2969만명 △지마켓 1692만2000명 △우아한형제들 846만5000명 △11번가 1694만3000명 △엔에치치엔페이코 750만3000명 △SSG닷컴 954만2000명 △비바리퍼블리카 868만7000명 △롯데멤버스 680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전체 전자금융업자는 163개이며, 이중 당해연도에만 36개 업체가 신규로 조사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업체수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중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총 7조738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매출액의 증가 만큼 상위 10개 업체의 부채비율도 평균 460%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재정건전성과 관련한 재정당국의 관리감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최근 전자금융업의 선불충전금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20년도 말 상위 10개사 기준 1조 7379억원에 이르렀던 선불충전금 규모가 2021년 말에는 2조 4244억원에 달했다.

김한규 의원은 "전자금융업 가입자 수와 매출액 등 그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의 부채비율 또한 높은 수준"이라며 "미상환잔액 대비 자기자본 비율과 같은 최소한의 요건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철저한 감독을 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자산건전성 비율 및 유동성비율 기준 등에 관한 사항도 좀 더 엄격하게 강화하는 방안을 살펴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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