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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북 핵전략 전면 재검토해야… 우크라이나 보라”

홍준표 “대북 핵전략 전면 재검토해야… 우크라이나 보라”

기사승인 2022. 10. 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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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당원 교육서 특강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에 대해 "대북 핵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과연 북이 고도화된 핵전력으로 미 본토 공격과 일본 본토 공격을 천명하고 우리를 핵공격한다면 그때도 미국, 일본의 확장억제 전략이 우리의 안전보장을 위해 북을 핵으로 공격할 수 있을까"라며 이 같이 적었다.

홍 시장은 과거 세계 3위의 핵탄두 보유국이던 우크라이나가 미국, 영국, 러시아의 안전보장을 약속받고 핵무장을 해제한 점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우크라이나 상황은 안전보장을 약속한 러시아의 침략과 핵공격 위협에 직면해 있고, 이를 방어해줘야 할 미·영은 러시아의 핵위협에 속수무책인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핵전쟁 위협사태는 앞으로 세계 비핵화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수밖에 없는 사태일 뿐 아니라 한반도 북한 핵전력에 대한 한국의 대응 방향을 다시 정해야 하는 가늠자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안보는 입으로만 외치는 평화가 아니고 철저하게 군사 균형을 통한 무장 평화"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한·미 또는 다자(한·미·일·호주) 형태의 '아시아판 핵 기획그룹'을 설치하겠다는 안보 공약을 펼친 바 있다. 전술핵 재배치를 비롯한 나토식 핵 공유 체제 구축 약속을 받아내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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