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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건설대상]국내 첫 ‘중고층 모듈러’ 설계

[그린건설대상]국내 첫 ‘중고층 모듈러’ 설계

기사승인 2022. 10.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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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GH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스마트 건축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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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모듈화'로의 전환은 건설의 패러다임 변화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으로 모듈러 사업을 준비해 왔다. 모듈러 공법은 주요 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생산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기존 철근콘크리트공법(RC) 대비 최대 50%까지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공법으로 꼽힌다. 회사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짓는 'GH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은 국내 최초 중고층 모듈러 주택으로 건설의 생산성 향상과 노령화, 전문인력 부족, 안전 리스크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단지로 '2022 그린건설대상'에서 스마트 건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2년부터 관련 연구·개발(R&D)를 지속해 모듈러 건축 관련 건설 신기술과 다수의 특허 보유로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스마트기술센터 신설과 전담조직 구성을 통해 모듈러사업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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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인 'GH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전용면적 17㎡형 견본주택 유닛 내부 모습.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더 나아가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듈러의 중고층 구현 기술을 통해 이번 GH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중고층 모듈러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지난 7월 열린 견본주택 품평회에서 이 사업은 "일반적인 공법으로 지은 주택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모듈러 주택 품질 수준이 발전한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GH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은 1개 동(지하 1층~지상 13층) 총 10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17㎡ 102가구, 37㎡ 4가구 등이다.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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