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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고] 사망자 153명으로 늘어…외국인 20명 포함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자 153명으로 늘어…외국인 20명 포함

기사승인 2022. 10.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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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151명에서 2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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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일대에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한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현장에 조화가 놓여 있다./정재훈 기자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15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4시30분 기준 사망자가 153명으로 집계돼 사망자 수가 앞선 151명보다 2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외국인은 20명이다.

경찰은 주민등록이 형성되지 않은 17세 미만 내국인과 외국인 등 12명은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라며 "외국인은 사망자가 19명, 부상자는 15명"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희생자들은 국적별로 이란·우즈벡·중국·노르웨이인 포함돼 있다.

이번 압사 사고는 3년 만에 처음 열린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10시22분 최초 신고를 접수했으며 10시43분 대응 1단계를, 11시13분 2단계를, 11시50분 3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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