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H, 전세형 주택 939가구 청약 접수… 시세 80%에 공급

LH, 전세형 주택 939가구 청약 접수… 시세 80%에 공급

기사승인 2022. 10. 31. 1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화면 캡처 2022-10-31 100111
화면 캡처 2022-10-31 10013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전세형 주택 939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939가구는 △건설임대주택(국민임대·행복주택) 399가구 △매입임대주택 540가구다. 서울·경기지역에 위치한다.

전세형 주택은 시중 전세시세 80% 이하 수준인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보증금으로 책정해 입주자의 월임대료 부담을 낮춘 임대주택이다.

무주택세대 구성원 요건을 충족하면 최장 6년(기본 4년, 입주 대기자 없을 경우 2년 연장 가능) 거주할 수 있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31일부터 공급권역별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계약 체결 후 내년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 소득 수준에 따른 순위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동일 순위에서는 전산 추첨 결과에 따른다.

신청 기간·주택 소재지·임대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지역별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세대출 금리 인상 등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