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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 잘나가네…회원 6만 육박

현대차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 잘나가네…회원 6만 육박

기사승인 2022. 11. 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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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런칭…현재 가입회원 6만명 육박
고속도로·도심지 총 21기…25년 500기 구축
2025년까지 아파트도 40만기 수준 확충 계획
국립중앙과학관 현대차 이피트(E-pit)
서울 국립중앙과학관에 비치된 현대차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이피트(E-pit)./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해 보급을 시작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이피트(E-pit)'가 전기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가입 회원 6만 명에 육박하는 등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정식 런칭한 '이피트'의 회원수는 6만명에 육박학 있다.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소와 도심지 9개소에 구축돼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피트는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빠르고(Fast), 쉽고 편안하며(Easy & Convenient), 프리미엄(Premium)이라는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지향한다.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고 고객의 일상과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충전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800V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이피트 충전소에서 기존 충전 시간보다 최대 50% 줄어든 약 18분 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5분 충전으로 약 100㎞ 주행이 가능한 속도다.

이피트는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는 화성, 안성(상/하), 내린천, 횡성, 음성, 문경, 군산, 칠곡, 함안, 문산, 함평나비 등 12개소에 있으며, 도심지는 서울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플래그십스토어, 서울역, 서울 마포 소금나루도서관, 경기도 판교 테크원타워, 광명 오토랜드,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제주 새빌 등 9개소에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를 고속도로에서 주요 도심지까지 지속해서 확대해 총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이피트 얼라이언스(E-pit Alliance)'를 결성해 2025년까지 도심의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보급하는 등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의 충전 인프라도 2025년까지 40만기 수준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현대차 이피트(E-pit) (2)
경기도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비치된 현대차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이피트(E-pit)./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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