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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5~10도 낮아진 0도 내외를 보이며 춥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9~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해상에서는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