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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캄보디아서 동포간담회…“12월 양국 FTA로 경제협력 심화 기대”

윤대통령, 캄보디아서 동포간담회…“12월 양국 FTA로 경제협력 심화 기대”

기사승인 2022. 11.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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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우호 다리 건설…정부 지원으로 앙코르와트 복원사업도"
"대한민국·국제사회 번영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동포 만찬간담회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12월에 발효되는 한-캄보디아 FTA로 양국 간 공급망이 강화되고 경제협력이 더 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현지 동포간담회 격려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와 참모진, 캄보디아 전역에 있는 동포 15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캄보디아와 다시 수교를 맺은 후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며 "메콩지역의 허브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큰 캄보디아는 우리 아세안 외교 통상에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국 간 교역은 재수교 시작을 기준으로 1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섬유, 봉제, 금융, 건설, 농업 분야에서 300개 이상의 우리 기업이 캄보디아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간 30만 명을 웃도는 양국 국민들의 왕래로 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는 더 깊어지고 있다"며 "우리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한-캄보디아 우호의 다리 건설이 이제 가시화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앙코르와트 복원사업도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동포들을 향해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엄중한 안보와 경제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번영, 그리고 국제사회의 번영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과 기여를 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자랑스러워 할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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