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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강화 프로그램에는 미주지역 17개국에서 지명·공간정보 관련 정부기관 소속 공무원·전문가 18명이 각 나라를 대표해 참가한다.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지명(地名) 제도의 이해 △국내·외 지명연구 동향 및 시사점 도출 △우리나라 공간정보 정책 소개 △국토위성정보 및 신기술의 활용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또 △비무장지대(철원)에서 보는 한국의 지리 △국토지리정보원(지도박물관·국토위성센터) 방문 △수원화성, 그 공간의 역사를 찾아서 등 체험형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우리나라의 지리·공간정보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참가자들을 한국에 초청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인 만큼, 대한민국의 지리공간정보 생산·제공 중심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하고 있는 정책·제도 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각국의 참가자들과 직접 만나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