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투자청-한국투자증권, 100여개 글로벌 투자자 찾는다

서울투자청-한국투자증권, 100여개 글로벌 투자자 찾는다

기사승인 2022. 11. 20. 11: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는 21~22일 '서울 인베스터스 포럼' 개최
미국·유럽·아시아·중동 등 해외 투자자 30여 명 초청
서울 유망기업 매칭 및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 진행
서울인베스터스포럼
Seoul Investors Forum 행사 포스터/제공=서울시
서울투자청과 한국투자증권이 손을 잡고 서울 기업 세일즈에 나선다.

서울시는 20일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 '서울 인베스터스 포럼'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오는 21~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인상으로 인한 금융위기로 기업들이 '돈맥경화'현상으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특수효과 제작사와의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블룸버그 코리아의 국제 인수합병(M&A) 경향 및 현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으로 'EURAZEO(유라제오·프랑스), Fosun Capital(포썬 캐피털·중국), Cento Ventures(센토벤처스·싱가포르), Verizon Communications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미국) 등 100여명의 국내외 투자자 대상으로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 반도체 디자인(설계) 기업인 '세미파이브'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력,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등을 소개한다.

이와 동시에 시와 글로벌 특수효과 영상 제작사인 '아이라인 스튜디오'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넷플릭스 자회사인 '아이라인 스튜디오'는 서울에 특수효과 영상 스튜디오 신설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1억 달러(약 1370억원)의 투자계획과 최소 200명의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을 공개한다.

본격적인 해외 투자자와 서울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는 21일 오후부터 진행된다. 참석하는 해외투자자에 사전 서울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매칭해 2개 그룹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방식이다.

황보연 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2월에 출범한 서울투자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로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해외투자유치가 필요한 서울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국내·외 투자자를 연결, 그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행사 이후에도 기업-투자자간 지속적인 가교역할을 통해 투자유치 결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