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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3일 수출전략회의 주재…경제외교 성과 구체화

尹, 23일 수출전략회의 주재…경제외교 성과 구체화

기사승인 2022. 11.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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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브리핑하는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YONHAP NO-2583>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수출전략회의 주재 등 윤석열 대통령 일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제공=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0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난달 27일 생중계로 공개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경제활성화 추진 전략을 이행하는 차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회의는 생중계 되지는 않는다. 이번 수출전략회의는 민관이 함께 참석해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부대변인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에 민관이 총력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며 "이 회의에서는 민관이 함께 참석해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함께 수립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최근 아세안과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정상 경제외교에 따른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난주 정상회의 주간으로 불릴 만큼 많은 외교적 일정을 소화했는데, 이 외교적 성과들을 1차 회의를 통해 정부가 꼼꼼히 챙겨 경제활성화, 민생회복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최근 동남아 순방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귀국 직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를 잇달아 만나며 내놓은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11차 비상경제회의 당시 윤 대통령이 "전부처의 산업부화라는 말까지 쓰면서 수출 매진, 경제활력 제고를 주문했다"며 "회의를 준비하면서 참모들에게 1970년대 오일쇼크와 연이은 세계경제 침체 시기에 우리나라는 중동특수를 통해 경제도약의 돌파구를 찾았는데 최근 중동국가들이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제2의 중동붐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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