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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내달 초 군대 간다…“입영통지서 수령 후 30일 내 입대해야”

BTS 진, 내달 초 군대 간다…“입영통지서 수령 후 30일 내 입대해야”

기사승인 2022. 11.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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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 모습./제공=빅히트 뮤직
이달 초 군대 입영통지서를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김석진)이 이르면 다음달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군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병무청은 이미 진에게 15~20일 전에 입영통지서를 보냈다"며 "해당 통지서를 받게 되면 수령일을 기준으로 30일 전엔 군에 입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의 말대로 이달 초 무렵 입영통지서를 받았다면 적어도 다음달 초에는 입대를 해야 된다는 얘기다. 실제로 병무청 홈페이지 '입영신청 절차 및 복무기간' 메뉴 설명란을 살펴보면 입영통지서 교부 및 여비수령 입영통지서에는 '입영일 30일 전까지 본인에게 E-mail(모바일앱) 또는 등기우편으로 송달된다'고 명시돼 있다.

앞서 진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한 팬이 "오빠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고 묻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했다. 진의 생일이 12월 4일인 점을 고려하면 12월에 논산훈련소가 아닌 전방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논산훈련소가 아닌 각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병사는 대부분 해당 사단으로 배치된다. 진이 최전방에 있는 신병훈련소에 배정받았다면 신병교육훈련을 마친 뒤 최전방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진은 전방 신병교육대로 입대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병무청은 입영 희망자의 입영 계획, 군의 소요, 입영 대기 인원에 따라 입영 시기를 결정해 진에게 입영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진의 입대 시기에 대해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언급하며 말을 아끼는 상태다. 개인정보인 만큼 회사 차원의 입장을 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17일 공시를 통해 진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멤버가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행 병역법상 진은 육군 입대만 가능한 상황이다. 병역법에 따르면 해군·공군·해병대는 만 28세까지만 지원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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