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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민주당 방탄에 숨지 말고 답하라”… 수사협조 압박

국민의힘, “이재명, 민주당 방탄에 숨지 말고 답하라”… 수사협조 압박

기사승인 2022. 11.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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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이재명 겨냥 "그렇게 떳떳하면 조사를 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
김병민 "합리적 의혹 더 나왔다"… 이재명 자택에 돈다발 진술 언급
김행 "측근 모두 구속됐는데도 계속 거짓말"
[포토] 발언하는 정진석 비대위원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민주당 뒤에 숨지 말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전날 검찰이 이 대표를 집중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대야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 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재명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을 의식해 본격적인 압박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김행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측근인 김용 정진상이 모두 구속됐는데도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핵심 증인 남욱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와 관련해서 2015년부터 대장동에 이 대표 측 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했다"며 "이에 대해 민주당은 거짓이라고 하고 있고 남욱은 그렇다면 위증죄로 본인을 고발하라고 맞받아쳤지만, 이재명 측은 위증죄로 고발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짜고 치는 거짓말은 그만하라"며 "조폭의 그림자까지 어른거리는 이재명 대표, 당당하다면 본인을 향하고 있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지적했다.

김병민 비대위원은 "대장동 범죄에 관해 이 대표를 향한 합리적 의혹 제기가 하나 더 나왔다"고 거듭 압박했다. 검찰의 대장동 수사가 진행되는 중에 지난해 6월 경기도청 공무원이 이 대표 자택에서 현금이 든 종이가방을 들고나오는 것을 봤다는 진술이 추가되면서다.

김 비대위원은 "지난해 6월은 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을 앞둔 시점이었고 지난해 4~8월 사이 이 대표의 분신이라던 김용 부원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대선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구속까지 됐으니 이 대표 자택에서 나왔다는 현금 뭉치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게 합리적 의혹 제기"라며 "이 대표는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민주당의 방탄에 숨지 말고 답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날 B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검찰 소환 통보 시 이에 불응해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더라도 다수당인 민주당이 부결 처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께서 떳떳하고 1원이라도 받았으면 모든 공직 내려놓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했는데, 그렇게 떳떳하면 조사를 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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