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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경쟁시장청,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사실상 수용

英 경쟁시장청,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사실상 수용

기사승인 2022. 11. 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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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결합 방안 또는 수정 방안을 수용할 만한 근거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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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공항에 나란히 서 있다./제공=게티이미지뱅크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사실상 승인했다.

CMA는 28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이 제안한 기업 결합 방안 또는 그 수정 방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할 만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CMA는 지난 1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과 관련해 "양사가 런던~서울 간 직항편을 운항하는 두 항공사"라며 "이 합병은 런던~서울 승객에게 더 높은 가격과 낮은 서비스 품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심사를 유보했다.

또 대한항공에 독점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수정 방안을 요구하고, 수정안을 보고 수용 혹은 2차 조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결정은 CMA가 대한항공의 수정안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CMA는 수정안에 대한 항공 시장의 의견을 듣고,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남은 기간 동안 영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가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영국 외에도 미국, EU(유럽연합), 일본, 중국의 4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심사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지난 15일 추가 검토 입장을 밝혔다. 이들 국가 중 한 곳이라도 합병을 승인하지 않으면 양사 합병은 무산된다. 현재까지 승인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튀르키예, 필리핀, 호주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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