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신규수주(연결 기준) 실적은 주택 중심의 국내 호조와 필리핀 남부철도 약 1조7000억원 등 수주 성과로 28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28조4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주잔고 역시 연결 기준 9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레벨을 재차 경신했다"며 덧붙였다.
그는 "해외 부문은 지난 6월 기 수주한 러닝 터널에 이어 옥사곤 터널(3억불), 네옴더라인 스파인박스(12억불) 등 네옴시티 관련 추가 프로젝트와 더불어 사우디 내 마덴포스페이트(15억불), 아미랄(30억불) 등에서의 수주 성과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 부문은 올해 주택 수주 호조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제시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