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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현재진행형 전통예술 아티스트들의 일상과 예술의 기록 ‘공진단 REC.’...국악연주듀오 달음(Dal:um) 편 공개

[동영상] 현재진행형 전통예술 아티스트들의 일상과 예술의 기록 ‘공진단 REC.’...국악연주듀오 달음(Dal:um) 편 공개

기사승인 2022. 12. 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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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통 현악기의 섬세함과 강렬함에 현대적 감성을 입히다


한국 전통예술 아티스트들의 일상과 예술의 기록.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공연콘텐츠 ‘공진단 REC.-국악연주듀오 달음(Dal:um) 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공진단 REC.’ 영상의 주인공인 ‘달음(Dal:um)’은 하수연의 가야금과 황혜영의 거문고가 어우러진 국악연주듀오이다. 이들은 2014년 서울시청소년국악단에 동기로 입단한 것이 인연이 되어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반대의 음색을 가지고 있는 가야금과 거문고의 조화에 묘미를 느껴 팀을 결성했다.

그들의 연주는 섬세하면서도 때로는 강렬하고 묵직한 흡입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악계의 피아노라고 할 수 있는 가야금과 국악계의 베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거문고가 가진 각각의 특색을 조화롭게 표현해내며 2021년 첫 정규앨범 <Similar & Different>를 독일 음반사 글리터비트 레코즈(Glitterbeat Records)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발매했다. 이후 영국 가디언지를 비롯한 잡지, 라디오 등 다양한 해외 매체에 소개되는 등 그들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탄탄한 실력이 국경과 문화를 넘나들며 호평 받고 있다. 

달음은 이번 영상에서 들려주는 창작곡 ‘Dot’의 탄생 배경에 대해 “가야금과 거문고가 어떤 이야기를 펼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라며 “각각의 점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 끝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스토리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공진단 REC.’는 기록중을 뜻하는 ‘Recording’과 의사의 처방전 ‘Recipe’의 약자로 한국 전통예술을 확장하는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의 예술과 일상을 기록한다는 취지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콘텐츠이다. 또한, 영상에 출연하는 전통예술 아티스트들의 개성과 멋을 살리기 위해 경인여자대학교 ‘I Belle 헤어뷰티학과’가 제작에 참여해 헤어메이크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브랜드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확대, 고품격 전통문화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인력 양성, 해외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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