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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손흥민 vs 호날두, ‘캡틴’ 대결 성사될까

[카타르월드컵] 손흥민 vs 호날두, ‘캡틴’ 대결 성사될까

기사승인 2022. 12. 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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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포르투갈의 최종전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필승을 외치는 손흥민(30)과 손흥민의 롤모델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맞대결이다.

손흥민과 호날두는 12월 2일(현지시간·한국시간 12월 3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를 대회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 3차전 출격이 예고돼 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주장 완장과 함께 등번호 7번을 달고 최전방을 누비는 슈퍼스타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손흥민은 어릴 때부터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았다. 지난해 1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의 '더 라스트 파이브'에서 손흥민은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누구라도 만날 수 있는 5분이 주어진다면'이라는 질문에 "호날두를 만나고 싶다"며 "축구와 축구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호날두는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라고 경이감을 표했다.

대표팀 첫 맞대결 가능성이 높은 둘이지만 현재 처한 상황은 정반대다. 안와골절 수술을 딛고 월드컵에 출전해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손흥민은 벼랑 끝에 서 있다. 경기력이 마음만큼 올라오지 않아 애태우는 심정으로 포르투갈과 일전을 준비 중이다.

2010년 A매치 데뷔 후 대표팀 주장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손흥민은 지난 6월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해 현재 106경기에서 35골을 넣고 있다.

반면 호날두는 다소 여유롭다. 포르투갈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전 출전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호날두는 우루과이전 뒤 실내에서 회복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포르투갈이 16강 이후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호날두를 무리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지만 호날두는 생애 마지막이 될 월드컵에서 매 경기 뛰기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대회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하고 무적 신분이 된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반드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서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부터 2025년 여름까지 2년 6개월 동안 임금과 광고수익을 더해 연간 2억 유로(약 2700억원) 계약을 제시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호날두는 2003년 포르투갈 대표팀에 처음 입성해 2008년부터 주장으로 뛰며 A매치 193경기에서 118골을 넣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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