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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기족친화인증 1호 최고기업 영예

교보생명, 기족친화인증 1호 최고기업 영예

기사승인 2022. 12. 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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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도 도입 때부터 15년간 인증 유지
교보생명 가족친화 최고기업 지정서 수여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왼쪽)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가족친화인증 제도가 도입된 2008년부터 15년 동안 인증을 유지 해왔다. / 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1호 최고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2008년부터 15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교보생명은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가족친화인증 제도가 도입된 첫 해부터 줄곧 인증을 유지해왔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배우자 출산휴가와 태아검진 및 난임치료 휴가, 시차 출퇴근제, 사택·월세 지원, 보육수당 지급, 생명보험·개인연금보험 가입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이 2013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개원한 다솜이어린이집은 친환경 시설과 우수한 보육 과정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 외 PC온오프제를 운영하고 가족돌봄휴가 및 가족 휴양시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만나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확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 회장은 다솜이어린이집을 찾아 직원 자녀에게 직접 급식을 배식하는 등 좋은 일터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김 장관은 "15년간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최고기업 1호로 지정되는 교보생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가족친화인증 제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교보생명 임직원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제도를 이용한 경험을 청취하고 다솜이어린이집을 둘러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지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가족친화 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조직 문화가 확산 되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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