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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기업가정신 갖춘 소상공인 늘어나는 기반 마련할 것”(종합)

오세희 “기업가정신 갖춘 소상공인 늘어나는 기반 마련할 것”(종합)

기사승인 2022. 12. 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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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공연 회장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앞장"
소공연,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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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공연 회장이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소공연
소상공인 최대 행사인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가 막을 올렸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이날 "올해 소상공인 대회는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라는 주제에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며 "소공연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 또 기업가정신을 갖춘 소상공인이 늘어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에 시달리느라 우리 소상공인의 일상이 녹록치 않지만 이번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참가자들도 서로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며 기업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고 대한민국 마을 곳곳에 행복을 책임지는 분들"이라며 "오늘 오전에 소상공인 관련한 법안과 예산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만큼 디지털 전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행복한 로컬 상권 조성 등의 정책을 시행해 경제의 주체로서 성장과 분배와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중기부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는 매년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소상공인의 최대 축제의 장이다. 올해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제품 전시, 바리스타 로봇 등 스마트상점 기술 시연, 지역 유망 로컬브랜드 상품 판매, 소상공인 업종별 세미나·희망토크쇼·쿠킹라이브쇼 등이 진행된다.

또한 모범 소상공인·소상공인 육성 공로자를 격려하는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정부포상으로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우수 지원 단체에게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10점 등 145점이 수여됐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는 1인 소상공인으로 22년간 경기도 의정부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백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백년가게 인증업체로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성 공로자 부문에는 성철현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회장이 소상공인의 이익 창출과 경영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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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부터)과 오세희 소공연 회장이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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