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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충북 지역협의회 출범식…김한길 “국민통합 중심에 충북”

국민통합위, 충북 지역협의회 출범식…김한길 “국민통합 중심에 충북”

기사승인 2022. 12. 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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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5일 통합위-충청북도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국민통합위원회 제공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5일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통합위와 충북도, 충북도 의회는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문화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지역과 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어 통합위는 충북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1차 회의를 열었다. 충북 지역협의회에는 총 13명이 위촉됐으며, 협의회는 지역단위의 통합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 지역단위의 갈등 예방 및 해결, 지역단위 구성원의 의견수렴 및 소통 활성화 등을 심의하는 한편 국민통합 실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내륙지역의 규제 완화'라는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김한길 통합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충북은 오래전부터 우리 영토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면서 또 가장 중도적이면서 중요한 선거때마다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왔던 고장"이라며 "그런 충북에서 통합위 지역협의회가 처음 출발하게 된 점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국민통합이야 말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늘 강조하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 자리에 계신 모든분들이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달성해서 대한민국의 앞날을 밝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통합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를 순회하며 국민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소통 활성화 등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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