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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미래교육지구 33개 지역 선정…“AI 등 교육경험 다양화”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33개 지역 선정…“AI 등 교육경험 다양화”

기사승인 2022. 12. 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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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역량강화·타부처 사업연계 중점
교육부 "지역 교육력 향상에 기여할 것"
교육부
지방균형발전과 일반 고등학교(일반고)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총 33개 지역이 선정됐다.

6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기초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14개 시도의 총 33개 지역을 '2023년 미래교육지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주민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민·관·학이 공동 추진할 수 있도록 지구별 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 그동안 개별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분야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구 내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오는 2023년 중점과제인 '일반고 역량강화'와 타부처 사업 연계를 중점으로 지역교육 사업을 재구조화 할 것을 권장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33개 지구의 교육사업에 대해선 체계적인 상담(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미래교육지구 33개 선정
2023년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33개 지역. /교육부
교육부에 따르면 경기 오산에서는 서울과기대와 광운대 등과 연계해 일반고에 특화과정 운영과 교육모델 개발을 해나갈 방침이다. 또 충남 논산에서는 지구 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명을 선정해 해외 연수를 지원하고, 건양대와 협력해 미래기술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고영종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지역의 교육력이 향상되고, 그 성과가 학생의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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