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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 미 카나비스 전문 기업과 ‘K-CBD’ 수출 MOU 체결

유한건강생활, 미 카나비스 전문 기업과 ‘K-CBD’ 수출 MOU 체결

기사승인 2022. 12. 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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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유한건강생활, KRTL 로고 이미지
유한건강생활이 국내산 의료용 대마인 CBD(칸나비디올) 수출에 나선다.

유한건강생활은 대마 연구개발사업사인 KRTL과 함께 국내산 CBD(칸나비디올)의 국내 최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마 속 유효성분인 CBD는 뇌전증·파킨슨병 등에 효과가 있지만 환각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미국·유럽 등에서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료용 대마 물질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유한건강생활에서 연구한 K-CBD를 해외에 수출하고 미국 내 학술 연구 및 제품화 공동 개발을 수행한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K-CBD'의 해외 수출 판로를 열고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천연물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브랜드 신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경북 안동의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유한건강생활은 산하 조직 유한천연물연구소를 통해 국내산 대마 연구에 주력해왔다. 대마는 본래 천연물으로서 의약품 뿐 아니라 식품과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마약류관리법에서 금지하고 있던 헴프를 재배하고 CBD를 추출해 대마성분 의료목적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산업으로, 유한건강생활은 산업의 핵심인 칸나비디올 성분의 제조 및 수출에 관한 실증특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바이오 벤처 '인벤티지랩'과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을 활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유한건강생활은 국내 의료용 대마 기반 신규 천연물 연구개발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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