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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장제원과 ‘국민공감’ 동반 참석해 불화설 일축…“오랜 동지”

권성동, 장제원과 ‘국민공감’ 동반 참석해 불화설 일축…“오랜 동지”

기사승인 2022. 12. 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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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권성동·장제원 의원<YONHAP NO-1890>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 '국민공감' 첫 모임에서 권성동 의원(왼쪽)과 장제원 의원이 악수하고 있다./제공=연합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장제원 의원과 관계에 대해 "저와 장 의원은 오랜 기간 함께 의정활동을 해왔던 동지다. 지난 대선 때도 의기투합하여 정권교체를 위해 힘써왔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대선 이후 불화설에 휩싸인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친윤(친윤석열)계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며 관계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개최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저와 장제원 의원과의 관계를 두고 여러 보도가 있을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와 장 의원의 관계에 대해 과도한 해석과 추측이 있어 왔다"며 "제가 굳이 하나하나 설명하거나 반박하지 않은 이유는 서로의 신뢰가 굳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저희 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한 책임을 나누어야 한다"며 "민주당의 공세가 거세다. 이런 상황에서 분열은 자멸이다. 국민을 위한 단합과 통합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불화설에 휩싸였던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최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 및 김건희 여사와 부부 동반 만찬 회동을 한 이후 관계를 회복하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윤핵관을 관저에 초대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장제원 의원을 화해시키려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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