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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당대표 출마 진지하게 검토…저 밖에 더 있나”

유승민 “당대표 출마 진지하게 검토…저 밖에 더 있나”

기사승인 2022. 12. 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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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구서 청년 대상 특강<YONHAP NO-2931>
유승민 전 의원이 9월 2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제공=연합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7일 차기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제가 고민이 끝나면 출마 여부에 대해 분명히 밝힐 때가 올 것"이라며 "전장대회 날짜와 룰이 정해지고 결심을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는데 정말 도전해서 당 대표가 돼서 국민의힘 보수 정당의 변화, 혁신을 꼭 좀 이끌어 달라는 주문이 상당히 많았다"며 "제가 정치를 23년째 하면서 중요한 선거에 나갈 때마다 제 기준이 '내가 이 일을 꼭 해야 하느냐, 내가 잘 할 수 있느냐' 이런 소명 의식을 갖는 과정이 중요한데 지금 그런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 전 의원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차기 당대표 조건으로 MZ 세대와 수도권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웬일로 주 대표가 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가 싶었다"며 "그런 당권 후보가 저 밖에 더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 지지층은 주로 중도·수도·청년층"이라며 "많은 여론조사에서 전 연령층과 지역에서 70대 이상을 제외하곤 제가 압도적으로 앞선다"고 했다.

그는 기존 7대 3이던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9대1까지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유승민 한 명 이겨보겠다고 전당대회 룰을 바꾸고 별 얘기 다 나오는데 삼류 코미디 같은 얘기"라고 비판했다 .

그러면서 "9대1 얘기 하던데 민심을 확 줄이고 당심을 키우자는 것"이라며 "축구하다가 갑자기 골대를 옮기는 법이 어디 있느냐. 국민들께서 그렇게 하는 국민의힘을 보고 얼마나 찌질하다 생각하시겠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일갈했다.

이어 "전당대회 룰을 어떻게 바꿀지 모르겠지만 바꾸더라도 지금 당에서 권력 잡고 있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들, 비대위가 비정상적인 체제라서 마음대로 하겠지만 민심을 두려워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다"며 "원칙이라는 게 유승민 잡겠다고 한 사람 바꿨다가 다음에 대통령 국회의원 후보 뽑을 때 룰을 또 바꿀 건가. 정당 룰이라면 지속 가능한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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