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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혁신기술·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공모기간인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6개의 모집 분야(△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 △현업 니즈 해결 △기타)에 총 126개의 스타트업이 접수했다.
심사 결과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2개사, 스마트 안전 분야 1개사, ICT 융복합 분야 1개사, 신사업 분야 1개사 등 총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AI 영상분석을 통한 시설물 안전진단 솔루션 △빛을 이용한 유해가스 감지 시스템 △실시간 근로자 위치인식 솔루션 △탄소 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자원화 시스템 △AI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 △특정 방향과 장소에만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 등 4차산업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들 기업과 이달 내 PoC 프로그램 사업 협약 체결 후 내년 1월부터 현대건설의 현업부서와 함께 약 5개월간의 PoC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후 기술 아이디어·현장 적용성이 입증되면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신상품 개발, 사업화 기회 등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PoC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육성·홍보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업화 기회 제공 △사업화 지원금 지원 △사무공간 지원 △투자기회 제공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발굴된 혁신 기술들이 건설 현장에 적용돼 다양한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PoC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산업 혁신·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