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0 | 지난 2009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카타르에 인도한 초대형LNG운반선/제공=대우조선해양 |
|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노조는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절반 이상이 찬성하며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투표에는 노조원 4809명 중 4501명이 참여했으며, 2659명이 찬성해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대우조선 노사는 지난 4월 말 2022년 임단협을 시작했으며, 지난 6일 41차 교섭 끝에 올해 임단협 협상안을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노사는 기본급 8만5000원(정기승급분 포함)을 올린다. 또 격려금 200만원 지급, 하기 휴가비 30만원 인상, 정년 1년 연장(촉탁), 2009년 이후 입사자 초임금(처음 받는 임금) 조정, 제도 개편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