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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가 2순위 마감에도 실패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2순위 청약에서 총 16개 주택형 중 4개 주택형이 미달됐다. 서울은 투기과열지구에 속해있어 입주자 모집가구 수의 500%까지 청약통장이 들어와야 순위내 청약을 마감한다.
1순위 모집에서는 청약통장 1만7378개가 접수됐지만 2순위 접수건수는 2775건에 불과했다. 1순위에서 8개 주택형이 미달돼 2순위까지 청약을 진행했으나 4개 주택형만 마감됐다.
청약이 미달된 주택형은 39㎡·49㎡A·84㎡D·84E㎡다. 84E㎡의 경우 부엌 전망 설계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오는 15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내년 1월 3~17일이다.
계약을 마친 뒤 발생한 미계약 물량에 대해서는 무순위 청약을 실시하게 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5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