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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공연봄날’ 사업 참여단체 공모

서울시, 내년 ‘공연봄날’ 사업 참여단체 공모

기사승인 2022. 12. 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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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1)
'공연 봄날' 참여단체 공모 포스터./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내년 '공연봄날' 사업에 참여할 45개 내외의 공연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며 접수는 다음 달 11~13일 사흘간 실시한다.

'공연봄날' 사업은 '학생들은 공연 보는 날, 공연계는 봄날'을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직접 공연장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연봄날 사업은 31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359개 초등학교 6학년생 4만836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내년에는 사업대상을 중학교 1~3학년으로 확대하며 45개 작품을 550개 학교, 6만5000명의 학생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작품은 초등 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이 관람하기에 적합한 공연으로서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다.

신청자격은 △시 전역에서 공연이 가능한 단체 △학생들의 집중도를 고려해 회당 60분 이내의 공연 레퍼토리를 보유한 단체 △최근 2년간 관련분야 활동실적이 있는 단체다.

서울시 소재 단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무대 체험, 관객과의 대화 등) 구성이 가능한 단체, 총 5회 이상 또는 일일 2회 이상 공연이 가능한 단체는 우대한다.

공연단체 선정 후 내년 2월 학교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관람학교를 매칭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제출 서식 확인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시 문화본부장은 "공연봄날 사업은 평일 낮 공연을 통해 공연단체의 수익 증대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성장하면서 계속 공연장을 찾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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