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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올해도 품질혁신으로 신선 경쟁력 강화

홈플러스, 올해도 품질혁신으로 신선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23. 01. 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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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흐름 반영해 산지에서 식탁까지 촘촘한 '품질 관리망'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 객수 42%, 축산 매출 69% '쑥'
홈플러스 신선지킴이(1)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신선지킴이'가 매장 내 신선식품 신선도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메가푸드마켓'으로 효과를 본 홈플러스가 올해도 신선식품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인다.

홈플러스는 '데이터' 기반의 '품질 혁신'으로 상품에서 활로를 찾는 한편 고객 신뢰를 확보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혁신 전략은 고객의 소비 흐름을 읽는 것이 골자다. 회사 측은 상품 평가의 기준이 되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신선 품질 기준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올해 '신선 품질 경쟁력 강화' 4대 목표를 '내부 검품 기준 상향(상품화 기준 세분화·산지 원물 점검)' '판매 적정 기간 관리' '공정·포장·물류 이동 최적화(선도 저하 예방)' '산지 다변화'로 정하고 신선 주요 품목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을 거쳤다.

우선 신선식품 트렌드를 비롯해 매출 상위 품목 빅데이터와 채널별 고객 소비 데이터를 비나으로 자체 검품 기준을 높였다. 수요가 낮은 상품군은 고객 소비 패턴과 상품 후기를 분석해 판매 적정 기간을 과감하게 재설정했다.

상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바이어와 협력사 담당자는 산지에서, 고객은 매장에서 '투트랙'으로 진행하는 '맛 평가' 제도를 도입했으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품목을 집중 관리해 개체별 편차를 줄이고 상품 균질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상품 이동 과정에서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산지 다변화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기후 상황과 작황 부진, 물가 급등에도 대비했다.

또한 수확, 운송, 진열 등 상품 유통 단계를 재점검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자체 인증 시스템 '홈플러스 신선농장', 산지를 관리하는 테크니컬 매니저, 전사 가이드라인 수립과 상품 안전 문제 대응을 담당하는 '상품안전센터', 점포별 '신선지킴이' 등을 운영해 산지에서 고객 식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장보기 마지막 단계인 고객 구매 시에도 품질을 관리한다. 매장 내 상품 신선도를 관리하는 전문 인력 '신선지킴이'를 점포별로 1명씩 배치해 선도 저하 상품 선별 작업을 상시 진행한다.

홈플러스가 신선식품 품질 강화에 나서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선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주요 점포 5개점의 매출 상승에 기인한다. 실제로 신선식품 구색을 보다 강화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 5개점의 지난해 10~12월 객수는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2% 늘고, 과일과 축산 품목 매출은 각 68%, 69% 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 점포의 신선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 1~12일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66% 신장했다.

최희준 홈플러스 상품안전센터총괄은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선호하는 고객 관점에서 신선 품질 관리망을 촘촘하게 설계했다"면서 "홈플러스만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마트'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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