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공모사업 및 40개 핵심사업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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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이날 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비롯해 관광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등 30개 공모사업을 소개했다. 또 그동안 침체됐던 해외관광객 교류의 붐업을 위해 'K-관광 국제로드쇼'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내용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선포 이후 32개 해외지사 조직망을 중심으로 추진하게 될 다양한 한국관광 재건 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엔데믹 시대 국민들의 여행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여행가는달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인구소멸 문제를 관광으로 해결하고자 지역특화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여행업계의 디지털 전환 컨설팅 및 자금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관광기업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해외 거점도시에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산업포털'을 통해 관광산업의 모든 정보·가능한 협업·데이터를 연결해 관광생태계를 확장하고 일반 여행객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해외 온라인 홍보를 위한 비짓코리아(Visitkorea)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23년은 관광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는 해로서,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인 가운데, 특히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대대적인 방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며, 이번 캠페인으로 공사뿐만 아니라 지자체,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 유치 성공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