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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장관 “2027년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 맞춰 기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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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1. 20. 10:53

원희룡_장관__다보스에서_글로벌_모빌리티_협력
원희룡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미래 탈것(모빌리티)과 관련한 세션에 참석했다.

원 장관은 세션 기조발언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원 장관은 모빌리티 데이터 형식·통신방식 등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서둘러 데이터의 국제적 호환을 모색하고 데이터의 안전한 생성·유통·활용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인증관리체계 구축을 한 가지 방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에 대한 정부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원 장관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책을 소개했다.

그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맞춰 자율주행 전용 테스트베드(K-City) 고도화,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 시험장 구축 등 민간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을 실제 도시환경에서 통합 실증하는 리빙랩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관으로 열린 세션에서는 도시의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한 도시자원의 통합·연계 활용 방안과 관련하여 국제적 사례 및 핵심요소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원 장관은 이 세션에서 스마트시티 관련기술, 거버넌스, 데이터, 파이낸싱 등 국제적 공유가 필요한 4가지 핵심요소를 제시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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