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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두 차례 0.25%p씩 금리인상 후 긴축 마무리할 듯”

“연준, 두 차례 0.25%p씩 금리인상 후 긴축 마무리할 듯”

기사승인 2023. 01. 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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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금리인상 설문 "연준 두 차례 0.25%p씩 금리인상 후 유지"
USA-FED/INVESTORS <YONHAP NO-3034> (REUTERS)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 차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상한 후 연말까지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사진=로이터 연합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 차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상한 후 연말까지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로이터통신이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는 내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p 인상된 4.5~4.75%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또 응답자의 68%는 3월 회의에서도 연준이 0.25%p 인상해 기준금리가 4.75~5.00%에 이를 것으로 봤다.

로이터는 금리 전망에 대한 설문 결과가 연준의 최근 예측치에 비해 낮다면서도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실업률 예측은 연준과 대체로 궤를 같이한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은 추가 하락하겠지만 몇 년간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응답자의 62%는 두 차례 금리 인상 이후 연말까지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 초 첫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나머지는 물가급락, 경기침체 심화, 실업률 급등으로 올해 안에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답했다.

또 미국이 2년 내 경기침체를 겪게 될 것이란 응답은 60%로 과반을 넘었으며, 올해와 내년의 성장률은 각각 0.5%, 1.3%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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