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도르트문트전 선발 출전해 전반 2분만 선제골
| 2023012601001626400211371_20230126080403273 | 0 | 기뻐하고 있는 이재성. /A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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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31)이 시즌 3호 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이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이재성은 25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리그 3호 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이재성은 이날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전반 2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재성은 에디밀손 에르난데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득점했다.
이번 시즌 리그 3골 1도움 등의 이재성은 2018년~2021년 홀슈타인 킬 이후 마인츠에서 독일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컵 대회 포함 킬 104경기 23득점 25도움, 마인츠 48경기 7득점 4도움 등이다. 이를 더하면 152경기 30득점 29도움이 된다.
그러나 마인츠는 이 점수를 지키지 못했다. 불과 2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하면서 1-2로 석패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무승(2무 4패)에 그친 마인츠는 12위(승점 20·5승 5무 7패)에 머물렀고 도르트문트는 5위(승점 31·10승 1무 6패)로 올라섰다.
정우영(24)이 결장한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