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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할Car] 애스턴마틴, ‘1000마력’ 슈퍼카 ‘발할라’ 국내 최초 공개

[소개할Car] 애스턴마틴, ‘1000마력’ 슈퍼카 ‘발할라’ 국내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23. 01.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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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전시장 전시…999대 한정 생산
V8 엔진 탑재…제로백 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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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최초로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제공=애스턴마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기존에도 어려움을 느꼈던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 성능표에 배터리까지 더해져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차량의 정보는 더욱 제한돼 소비자들의 답답함은 더 커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소개할Car'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합리적인 구매를 도와줄 알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아시아투데이 박완준 기자 =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최초로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차량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대치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의 첫 번째 V8 미드엔진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발할라는 999대 한정 생산된다. 분당 회전수는 7200RPM, 800마력(PS)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 새로운 V8 엔진은 종합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며, 최고속도 350km/h, 제로백(0~62mph) 2.5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높은 강도와 낮은 중량을 확보하기 위해 풀 카본 파이버 구조를 채택한 발할라는 공차중량 1550kg 미만을 목표로 한다. F1 기술을 반영한 푸시로드 프론트 서스펜션은 가장 효율적인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고성능 카본 세라믹 매트릭스 브레이크와 발할라 전용 미슐랭 타이어는 탁월한 제동력을 보장한다.

또 NASA가 개발한 비행 도중에 날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플렉스 포일 기술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발할라에 적용했다.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가 조정돼, 고속에서의 안정성을 높이고 풍절음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과 미학의 조화를 모든 요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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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최초로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제공=애스턴마틴
실내에는 운전자를 위한 인체공학적인 기술을 대거 탑재됐다. 실제로 F1에서 선보였던 최신 기술을 적용한 낮은 힙-힐 시트 포지션 및 페탈과 스트어링 칼럼 조정 기능 등은 탑재해 최고의 성능을 내면서도 운전자의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운전자를 중심선 가까이 위치시켰다.

이승윤 애스턴마틴 서울 총괄이사는 "발할라는 프로토타입 공개 이후 목표에 맞춰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계약 고객들이 외관과 실내디자인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개발 타임라인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한국에 들여왔다"며 "발할라는 스포츠카 브랜드인 애스턴마틴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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